여성들의 감기라 불릴 정도로 흔한 질환인 질염!
치료가 까다롭진 않지만 제때 치료해 주지 않으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관리가 아주 중요한데요.
오늘은 질염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보고 관리 및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이란?
질 내부에 생긴 염증으로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질 내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과도하고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배출되며 배뇨 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질염의 원인?
질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일단은 항문과 가까운 여성 생식기의 특성상 위생으로 인한 세균감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청결제, 피임약 등의 빈번한 사용,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증상
1)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온다 (흰색, 노란색 또는 녹색)
2) 악취가 나고 가렵다
3) 배뇨 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낀다
4) 성관계 중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진다
5) 질이 붓거나 붉어지고 화끈거린다
질염의 종류
1) 칸디다성 질염: 냄새 없는 흰색 우유 색깔의 분비물로 두껍고 하얀 코티지치즈 같은 응고된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세균성 질염: 질 안에 있는 특정 박테리아가 과증식 되면서 미생물의 정상적인 균형을 방해합니다.
비린내가 나며 흰색 또는 회색의 묽은 분비물이 발생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 성 질염: 기생충에 의한 성 매개 감염증으로 황록색이나 회색의 분비물,
거품을 동반한 분비물이 배출됩니다. 악취, 외음부 부종과 가려움증, 배뇨 및 성관계 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위축성 질염 : 폐경 후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됩니다. 에스크 로겐 수치 감소로 인해 질벽이 얇아지고
질의 건조가 유발되면서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노란색 분비물이 보이며 전체적으로 질 분비물이 감소하게 됩니다.
5) 비감염성 질염 : 향이 강한 비누나 특정 직물과 같은 자극제에 의해 발생합니다. 붓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6) 이물질 질염: 탐폰이나 콘돔 같은 이물질들이 질 안에 남아있을 때 자극과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염의 치료
질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원인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관리하는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 세균성 질염의 경우 항생제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2) 효모 감염(칸디다)의 경우 항진균 크림이나 경구 약물을 권장합니다
3) 트리코모나스의 경우 항기생충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4) 접촉성 피부염 같은 비감염성 질염의 경우에는 국소 스테로이드가
염증과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폐경기 이후 위축성 질염의 경우에는 에스트로겐 치료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질염의 예방과 개선법
질염의 개선을 위해서는 최대한 자극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비누나 입욕제 사용 시 향이 강한 것은 피해야 하고 옷을 입을 때도 합성섬유보다는
자극 없는 면 소재를 권합니다. 특히 레깅스같이 너무 몸에 꽉 끼는 옷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염의 개선에는 위생 또한 중요합니다.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는 것,
통기성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잦은 세척은 오히려 질 내 유익균을 파괴할 수 있으니 자제하시고
평소 질염에 좋은 음식들이나 질 건상에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시며
면역력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염에 좋은 음식
쑥: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해줍니다.
마늘, 생강: 몸의 찬 기운을 없애 자궁의 혈류를 좋아지게 만듭니다. 살균 역할을 하여 염증을 개선해 줍니다.
당귀: 부인과 질환에 좋은 재료로 비타민 B와 엽산이 풍부합니다. 냉과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질염에 피해야 할 음식
면이나 빵 같은 밀가루 음식: 글루텐 성분으로 인해 몸에 염증을 유발해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자, 초콜릿 등의 디저트: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염증을 유발해 질 내 세균과 바이러스의 번식을 일으킵니다.
맥주, 소주: 과도한 음주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염증을 만들어 냅니다.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만이 내성 없이 건강한 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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